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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강경헌, 한복 벗었다! 검은 드레스로 우아美 발산 '시선 강탈'
'오아시스' 강경헌, 한복 벗었다! 검은 드레스로 우아美 발산 '시선 강탈'
  • 김소현 기자
  • 승인 2023.03.15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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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경헌 소속사 제공
사진=강경헌 소속사 제공

[비하인드=김소현기자] 배우 강경헌이 14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4회에서 매회 입고 나오던 한복 대신 우아한 드레스로 아름다운 여성미를 선보여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강경헌은 ‘오아시스’에서 몰락해가고 있는 집의 안주인으로서 가문과 아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다. 특히 아름다운 한옥과 가장 잘 어울리는 단아한 한복으로 한국적인 여성미를 보여왔던 강경헌이라 이날 변신은 시청자에게도 파격으로 다가왔다.

4회 방송에서 강경헌은 남편의 죽음 이후 옛 연인 황충성(전노민)의 도움을 받아 서울로 상경해 사교계 클럽인 파리살롱을 개업하게 된다. 이날 파리 살롱 오픈식에 강경헌은 검은색 드레스에 진주목걸이로 좌중을 압도하는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뽐냈다. 동시에 강인한 여성으로 당당하게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갈 것을 알렸다.

특히 강경헌은 4회 말미에 황충성에게 “철웅이는 제 친 아빠를 닮아서, 야심이 있어요.”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아들 최철웅(추영우)의 출생과 관련된 비밀과 권력의 실세인 황충성과의 관계를 암시하며, 극을 더욱 소용돌이 속으로 빠뜨릴 것으로 보인다.

부잣집 안주인에서 파리살롱 주인으로 새롭게 변신한 강경헌이 ‘오아시스’에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날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오아시스’는 ‘주몽’, ‘다모’ 등을 집필한 정형수 작가와 ‘기황후’, ‘굿바이 미스터 블랙’ 등을 연출한 한희PD가 손을 잡은 작품으로 1980년대의 신군부부터 1990년대 IMF까지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이두학(장동윤), 오정신(설인아), 최철웅(추영우) 세 청춘의 사랑과 우정,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시대극이다.   

[사진=강경헌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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