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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로이킴X이무진X마마무+ 등 초특급 음악 케미로 입증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로이킴X이무진X마마무+ 등 초특급 음악 케미로 입증
  • 김소현 기자
  • 승인 2023.04.03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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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비하인드=김소현기자]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가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라이브 무대와 입담으로 일요일 밤에 힐링을 선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서는 가수 로이킴과 이무진, 마마무+(솔라·문별), ‘피식대학’ 코미디언 이용주·정재형·김민수, 힙합 크루 NAVYL1NE(네이비라인)이 출연했다.

먼저 로이킴이 ‘봄봄봄’ 라이브로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문을 활짝 열었다. ‘봄의 남자’ 로이킴은 ‘봄봄봄’에 대해 “데뷔곡으로 나와 함께 늙어가고 있다. 소중한 곡이다”라고 말했다. 봄이 아닐 때는 무엇을 하냐는 박재범의 질문에는 “겨울엔 또 겨울의 남자인 척한다. 가을의 남자인 척도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로이킴은 이날 해병대 군 복무 시절이 공개되자 “저땐 해병대에 취해 있었다”라며 웃었다.

이어 이무진이 로이킴을 지원 사격했다. 이무진은 로이킴이 유튜브 채널 ‘리무진서비스’에서 해병대 군가를 불렀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라이브를 부탁해 로이킴을 ‘멘붕’에 빠트렸다. 로이킴은 늠름하게 군가를 부르다가도 고개를 푹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무진과 로이킴은 기타 연주와 함께 ‘봄바람’, ‘벚꽃 엔딩’ 라이브로 봄 감성을 선물했다. 또한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무대로 하모니를 맞췄다.

이어 박재범은 ‘피식대학’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를 영어로 소개하며 ‘피식쇼’ 콘셉트로 진행을 이어갔다. 마치 미국의 토크쇼 같은 느낌이 색다른 매력을 자아냈고 콘셉트에 잠식된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는 박재범과 쉴 틈 없는 토크 티키타카를 펼쳤다. 특히 이용주는 박재범에게 “영어 실력이 줄었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재범이 앞서 ‘피식대학’의 ‘피식쇼’에 출연해 리허설 없이 폭풍 랩을 선보인 것에 대해 이용주는 “너무 감동이었다. 50번 이상 봤다”고 말했고 정재형은 “대학교 때 힙합 동아리로 랩반이었다”며 폭풍 랩으로 화답했다. 이에 박재범은 “근본이 있다. 딱 대학교 힙합 동아리 랩 같다”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민수는 임플란티드 키드로 변신, ‘이등병의 DM’ 무대를 선보였고 ‘피식대학’은 ‘You Are Not Alone’ 무대로 감성을 선사했다.

이어 마마무의 유닛 마마무+로 뭉친 솔라와 문별이 관객들과 함께 드라이브를 떠났다. 객석에서 깜짝 등장한 마마무+는 동양적인 매력이 느껴지는 ‘나쁜 놈’ 무대로 환상적인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연습생 생활까지 합쳐서 13년 동안 호흡을 맞춘 솔라와 문별은 “13년 동안 싸우기도 많이 싸웠다. 자매처럼 싸우고 쿨하게 화해했다”, “20대를 함께 했다. 인생에 있어서 제일 친한 친구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마마무+는 서로에 대한 애증을 담아 다이나믹 듀오의 ‘죽일 놈’을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였다. 이 무대에는 특별하게 박재범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활동 4일차’ 신인 마마무+는 솔라의 ‘꿀’, 문별의 ‘C.I.T.T’ 무대에 이어 신곡 ‘GGBB’를 스페셜 버전으로 선보이며 오직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신인 발굴 야외 코너 ‘타라웃’에는 어리지만 거침없는 10대 힙합 크루 NAVYL1NE이 출연했다. 15살 막내 김도윤은 “어머니가 박재범과 동갑이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NAVYL1NE은 “심해를 넘어서 빛을 보겠다라는 뜻이다”라고 팀명을 설명했고 데미노이즈를 시작으로 크루가 결성됐다고 밝혔다. NAVYL1NE은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랩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박재범은 “조금 떨릴 수도 있지만 크루라서 든든할 것 같다. 열심히 준비해서 어린 친구들의 패기와 힙합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NAVYL1NE을 무대로 소환했다. 박재범은 NAVYL1NE의 긴장을 풀기 위해 스트레칭을 제안하고 파이팅을 외쳤다. 박재범의 응원 속에 NAVYL1NE는 ‘WE REMIX’ 무대로 패기와 열정, 실력을 증명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KBS 2TV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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