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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현미 영면, 눈물 속 영결식·발인 '떠날 때는 말없이'
故 현미 영면, 눈물 속 영결식·발인 '떠날 때는 말없이'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3.04.11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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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영상공동취재단
영상=영상공동취재단

[비하인드=김태석기자] 고(故) 현미의 영결식과 발인이 4월 11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에서는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이 조사를 낭독하고, 후배 가수 박상민 씨와 알리가 추도사로 고인의 뜻을 기렸다. 영결식에 참석한 동료 가수들과 후배들은 고인의 대표곡 중 하나인 '떠날 때는 말없이'를 부르며 애도했다.

유족들은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절차를 마친 뒤, 두 아들이 거주하는 미국에 장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일 오전 9시 30분경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져 있는 현미를 팬클럽 회장 김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현미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미는 1938년 평양에서 태어났으며, 1957년 미8군 무대를 통해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현미는 1962년 발표한 '밤안개'로 큰 인기를 누렸고 남편 이봉조와 콤비를 이뤄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 없이' '몽땅 내 사랑' '무작정 좋았어요' 등 연이어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영상=영상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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