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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중국 예능 도전 불발?··· 광전총국 "출연 보고 받은 적 없어"
정용화, 중국 예능 도전 불발?··· 광전총국 "출연 보고 받은 적 없어"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3.05.21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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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보, 비하인드DB
사진=웨이보, 비하인드DB

[비하인드=김태석기자] 씨엔블루(CNBLUE) 및 배우로 활동 중인 정용화의 중국 방송 활동이 기사화되며 한국과 중국의 많은 팬들의 기대감이 모아졌다.

지난 18일 정용화는 SNS를 통해 베이징 공항을 배경으로 "너무나 오랜만에 베이징으로"라는 글과 함께 여려장의 사진을 게재했고, 중국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가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 '분투! 신입생반(奋斗! 新生一班)' 방송 녹화차 방문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기대감을 모았다.

그러나 최근 웨이보에 따르면 정용화는 프로그램 촬영을 마치지 못한 채 귀국했다고 전해졌다.

사진=웨이보
사진=웨이보

이에 따르면, 정용화의 중국 예능 프로그램 참여에 대해 광전총국(국가광파전시총국)은 "외국 연예인이 중국 내 촬영 제작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반드시 광전총국의 허가를 거쳐야 한다"라며, "각 성, 자치구, 직할시 라디오 및 텔레비전 행정 부서는 심사 후 보고하지만, 아이치이 방송국의 예능 프로그램에 정용화가 출연한다는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근 현아의 페스티벌 참석 소식에 이어 정용화의 예능 출연 등 한국 연예인의 중국행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나 실효성이 없는 상황.

앞서 중국은 한한령을 공식적으로 시행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는 가운데, 한국 연예인의 성공적인 중국 활동을 위해서는 중국 현지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관계자를 통하거나 출연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사전에 미리 파악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

한편, 정용화가 출연한다고 알려져 이슈를 모은 ‘분투! 신입생반(奋斗! 新生一班)’은 대학 신입생을 스타로 키우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정용화는 스타를 육성하는 선생님으로 참여할 예정이었다고 전해졌다.

[사진=웨이보, 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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