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태석기자] '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의 우주 생존 드라마 '더 문' 티저 예고편이 14일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한국 최초로 떠난 달 탐사 우주선이 맞닥뜨려야 했던 위험천만하고 긴박한 여정을 담았다. 달에 첫발을 내디딘 감격도 잠시, 선우(도경수(엑소 디오))는 사방으로 떨어지는 유성우를 피해 월면차를 타고 전력 질주한다. 선우가 무사하기를 숨죽여 지켜보는 나로 우주센터 전임 센터장 재국(설경구)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 메인 디렉터 문영(김희애), 우주센터 스태프들의 긴장이 덩달아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특히 '대한민국 우주 대원이 달에 홀로 고립되었다'는 카피와 함께 예고 영상 말미에서 '메이데이'를 외치는 선우의 모습은 '더 문' 속 달의 뒷면에 고립된 우주 대원의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설경구는 "광활한 우주의 스펙터클에 인간에 대한 이야기가 녹아있다"며 김용화 감독이 실제와 같이 생생하게 구현된 우주를 배경으로 새롭게 펼쳐 보일 이야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도경수, 설경구, 김희애 주연의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8월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영상=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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