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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뮤직코리아, '피프티 피프티' 접근한 적 없어 "사실무근, 내용증명에 유감"
워너뮤직코리아, '피프티 피프티' 접근한 적 없어 "사실무근, 내용증명에 유감"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3.06.26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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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프티 피프티 인스타그램
사진=피프티 피프티 인스타그램

[비하인드=김태석기자] 워너뮤직코리아 측이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멤버들에 접근을 시도한 적이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피프티 피프티의 해외 유통사인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26일 "계약 이후 지금까지 워너뮤직 그룹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동원해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어트랙트)가 이룩한 눈부신 성과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습니다만, 불미스러운 의혹이 제기돼 매우 유감스러운 마음"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어트랙트가 주장한 내용은 사실무근이며, 내용증명서를 보낸 부분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3일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멤버 한 명이 수술을 해 휴식기를 가지는 중"이라고 밝히며, "멤버들에게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26일 다시 한번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을 불법적으로 강탈하려 하는 명백한 시도에 대한 실질적 증거를 이미 포착했다"면서 외부 세력의 배후로 워너뮤직코리아를 지목, "워너뮤직코리아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며 해명과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이하 워너뮤직코리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워너뮤직코리아입니다.

오늘(26일)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소속사 어트랙트(Attrakt)의 주장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달해 드립니다.

먼저 워너뮤직코리아는 피프티 피프티의 해외 유통사로, 2023년 4월 1일부터 업무를 진행해왔습니다. 계약 이후 지금까지 워너뮤직 그룹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동원하여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가 이룩한 눈부신 성과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습니다만, 불미스러운 의혹이 제기돼 매우 유감스러운 마음입니다.

워너뮤직코리아는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소속사의 의견을 존중하며 글로벌 유통사로서 현재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으며, 이는 다양한 성과로 증명되고 있음을 자부합니다.

어트랙트가 주장한 내용은 사실무근이며, 내용증명서를 보낸 부분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합니다. 향후 확인되지 않은 루머의 확산과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피프티 피프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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