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영우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출연한 미국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이 조기 종영한다.

26일(현지시간)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HBO 드라마 '디 아이돌'은 당초 6부작 예정이었으나 선정성 논란과 혹평 속에 오는 7월 2일 5부를 끝으로 조기 종영된다.

'디 아이돌'은 인기 여성 팝 아이돌 스타를 둘러싼 음악 산업 세계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조니 뎁의 딸 릴리 로즈 뎁이 주연 조셀린 역을 맡았으며, 제니는 조셀린의 친구이자 백업댄서인 다이안 역으로 출연해 배우로 데뷔했다.

블랙핑크 제니의 첫 연기 도전작이라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제니는 '디 아이돌'로 지난 제76회 칸 영화제에 초청받아 레드카펫에서 세계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선정적인 안무로 인해 전세계 팬들의 우려를 낳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출연자들의 노출과 자극적인 베드신 등도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HBO 측 관계자는 "'디 아이돌' 시즌2 제작에 대해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라며 취소되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사진=HBO 유튜브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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