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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전과' 탑, "복귀할 생각 없다"→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
'마약 전과' 탑, "복귀할 생각 없다"→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
  • 김영우 기자
  • 승인 2023.06.29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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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 제공
사진=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 제공

[비하인드=김영우기자] 그룹 빅뱅 출신 탑(최승현)의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을 두고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29일 넷플릭스 측은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시즌1에 출연한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을 비롯해 박규영, 조유리, 강애심, 이다윗, 이진욱, 최승현, 노재원, 원지안 등이 공개됐다.

라인업을 공개한 가운데 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이름을 올렸다.

캐스팅 발표 이후 마약 전과가 있는 탑의 출연이 부적절하다는 여론이 나왔다.

탑은 지난 2017년 2월 의경으로 입대했으나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가 알려져 군 복무 중 재판을 받았다. 이에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의경 직위가 해제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마쳤다.

이후 탑은 네티즌들의 비판에 "저도 복귀할 생각 없다"며 연예계 은퇴를 시사했다.

하지만 탑은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출연을 확정 지었고 이에 네티즌들은 출연에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배우 이정재가 빅뱅 출신 탑(최승현) 캐스팅에 입김을 불어 넣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소속사를 통해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에 관여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부인했다.

넷플릭스는 앞서 유아인의 마약 투약으로 영화 '승부와 종말의 바보'의 공개를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사진=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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