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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인수"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녹취록 공개 충격
"200억 인수"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녹취록 공개 충격
  • 김영우 기자
  • 승인 2023.07.03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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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프티피프티 인스타그램
사진=피프티피프티 인스타그램

[비하인드=김영우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새나, 키나, 아란, 시오) 사태가 일파만파 커져가는 가운데,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 측이 워너뮤직코리아 A전무와 나눈 통화 녹취 파일을 공개하며 충격을 주고 있다.

녹취파일에는 지난 5월 9일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가 워너뮤직코리취아 A전무가 통화를 나누면서 안성일 대표가 피프티 피프티의 바이아웃을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이 확인하는 과정이 담겼다.

녹취록에는 A전무는 전홍준 대표에게 "제가 안성일 대표한테는 전에 바이아웃을 하는 걸로 200억 제안을 드린 게 있다"라고 이야기했고, 전홍준 대표는 "못 들어봤다. 바이아웃이 뭐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A전무는 전 대표에게 "그러니까 저희가 다 보통 표현으로 하면 아이들을 다 인수하고 이런식으로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멤버 한 명이 수술을 해 휴식기를 가지는 중"이라고 밝히며, "멤버들에게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26일 다시 한번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을 불법적으로 강탈하려 하는 명백한 시도에 대한 실질적 증거를 이미 포착했다"면서 외부 세력의 배후로 워너뮤직코리아를 지목, "워너뮤직코리아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며 해명과 입장 표명을 요구한 바 있다.

이후 피프티 피프티 멤버 4인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바른을 통해 소속사 어트랙트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며, 이에 관한 갈등이 점차 깊어지고 있다.

[사진=피프티피프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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