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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더랜드' 아랍왕자 묘사에 문화 왜곡 논란··· "특정 문화 희화&왜곡 의도 없어"
'킹더랜드' 아랍왕자 묘사에 문화 왜곡 논란··· "특정 문화 희화&왜곡 의도 없어"
  • 김영우 기자
  • 승인 2023.07.10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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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킹더랜드'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킹더랜드'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킹더랜드'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킹더랜드' 방송화면 캡처

[비하인드=김영우기자] 이준호와 임윤아의 로맨스 속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킹더랜드'가 아랍문화를 왜곡 논란에 빠졌다.

10일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측은 "드라마의 등장하는 인물, 지역, 지명들은 가상의 설정이다. 특정 국가의 왕자로 묘사하지 않았다"라, "특정 문화를 희화화하거나 왜곡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 제작진은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며,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섬세한 주의를 기울여 제작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킹더랜드'에서는 아랍 왕자 사미르(아누팜)가 킹호텔에 투숙을 하며, 구원(이준호)와 천사랑(임윤아)을 만나는 모습이 방송을 탓다. 극 중에서 아랍계 왕자로 그려진 사미르는 클럽으로 보이는 술집에서 술을 마시거나, 천사랑에게 노골적으로 구애를 하는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외국인 시청자들은 아랍인 캐릭터를 인도인 배우가 연기한 점, 술을 마시고 여성에게 들이대는 바람둥이 캐릭터로 등장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문화 왜곡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로, 지난 9일 방송된 8회는 12.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JTBC '킹더랜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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