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7 15:50 (토)
故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주거침입 혐의로 신고→긴급체포
故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주거침입 혐의로 신고→긴급체포
  • 김영우 기자
  • 승인 2023.07.11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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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준희 SNS
사진=최준희 SNS

[비하인드=김영우기자]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씨가 외할머니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했다.

1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최진실의 딸 최준희 씨는 지난 9일 오전 1시쯤 외할머니 정 씨가 자신이 주거지에서 나가지 않는다며 서울 서초경찰서에 신고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9일 오전 1시쯤 최씨가 외할머니 정 씨를 주거침입으로 경찰에 신고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외할머니 정 씨는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공동 명의로 상속돼 있는 최준희의 아파트에 찾아가 동의를 받지 않고 이틀간 머무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황설명을 했지만 "설령 집주인 외손자가 부탁을 해서 집에 와 있었다고 해도 집을 공동 소유하고 있는 또다른 집 주인이 허락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주거침입이 된다"며 퇴거를 요구했다.

이 아파트는 고(故) 최진실이 생전 구입해 가족이 함께 살았던 곳으로 지난해까지만 해도 외할머니 정 씨도 함께 거주했다. 남매의 부모가 사망한 뒤 공동 명의로 상속돼 현재 최환희가 거주 중이고 최준희는 따로 오피스텔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외할머니 정 씨는 최준희의 오빠인 최환희의 부탁을 받아 아파트에 방문해 집안일을 하고 쉬던 중 최준희 씨와 마주쳤다고 주장했다.

최준희 씨가 "이 집은 이제 할머니와 상관없는 내 집이니 당장 나가달라"고 했고, 외할머니가 "오빠(환희)가 집을 봐달라고 해서 와 있는 것인데 이 밤중에 늙은 할머니가 어디로 가느냐"라며 실랑이를 벌이다 주거침입으로 경찰에 신고를 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고(故) 최진실의 모친은 경찰에 의해 관할 반포지구대에 긴급체포 연행돼 9일 오전 1시쯤 서초경찰서로 이송돼 피의자 진술을 받고 오전 6시쯤 귀가했다.

[사진=최준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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