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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가 죽였다"··· 김태희X임지연 '마당이 있는 집' 압도적 열연 속 해피엔딩
"김태희가 죽였다"··· 김태희X임지연 '마당이 있는 집' 압도적 열연 속 해피엔딩
  • 김영우 기자
  • 승인 2023.07.12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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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스튜디오지니 제공
사진=KT스튜디오지니 제공

[비하인드=김영우기자] '마당이 있는 집' 김태희, 임지연이 '나 자체로의 삶'을 찾고 제 2의 인생을 향해 나아가며, 먹먹한 여운 속에 완벽한 마침표를 찍었다.

이에 '마당이 있는 집'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전국 평균 3.0%, 수도권 평균 3.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지난 11일에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최종화에서는 주란(김태희)이 상은(임지연)을 살해해서 입막음을 하려는 재호(김성오)와의 실랑이 끝에 그를 2층 계단에서 떨어뜨려 사망에 이르게 하고 상은을 보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경찰에 자수한 주란은 윤범(최재림)과 수민(윤가이) 모두를 재호가 살해했다고 진술하며 상은의 범행을 영원히 묻어버렸다.

사진=KT스튜디오지니 제공
사진=KT스튜디오지니 제공

상은은 주란의 희생으로 윤범의 사망 보험금을 받게 됐지만 불편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어 구치소에 수감 중인 주란을 찾아갔다. 주란은 상은에게 "이제야 내가 보이기 시작했다. 나 자체로 살아가겠다"며 한결 가벼워진 심경을 내비쳤고, 이 모습에 구원을 받은 상은 역시 뱃속에 있는 아이와 함께 나 자체로 살아가기로 결심했다. 시간이 흘러 건강한 아들의 엄마가 된 상은과, 출소 후 더이상 악취가 나지 않는 집 마당에서 이웃들과 어울리며 웃을 수 있게 된 주란의 모습이 교차되며 두 여자의 이야기가 막을 내렸다. 

'마당이 있는 집'은 첫 방송 전 아마존 프라임, 훌루 재팬, 아이치이, 비키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OTT와 해외 유수의 채널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미주, 유럽 등 190여개 국에 선 판매되며 이례적인 글로벌 관심을 증명했다. 이후 본격적인 해외 방영이 시작된 뒤 아마존 프라임 Top TV Show 부문에서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미얀마 5개국 1위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9개국에서 Top 10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인 '넷플릭스 Top 10' 차트에서도 비영어권 TV부문에서 방영 2주차부터 종영까지 TOP 10을 굳건히 지키며 K-스릴러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로 지난 11일 8화를 끝으로 종영했다.

[사진=KT스튜디오지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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