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영우기자] 배우 송지효가 여전히 전 소속사로부터 정산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송지효는 전 소속사 우쥬록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우쥬록스)로부터 정산금을 여전히 받지 못한 상황이며, 우쥬록스 소속 직원들 역시 임금이 체불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우쥬록스 측 관계자는 해당 매체를 통해 "지금 직원들도 다들 급여를 못받고 있다. 24일까지도 돈이 들어오지 않으면 직원들도 A 대표에 대해 폭로를 하기로 얘기했다"라며, "A 대표가 자꾸 거짓말하는 걸 직원들도 못참고 있다. 미국에서 투자금이 들어온다고 했는데 그건 다 거짓말인것 같다. 출처가 불분명하다. 출처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기다리라고 얘기하면서 하루 이틀 미루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4월 송지효는 정산금 미지급 등의 갈등으로 우쥬록스와의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송지효 측은 지난 5월 정산금 미지급 청구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우쥬록스 측은 5월 10일 지급하겠다고 했지만, 입금 일정이 지연됐다며 날짜를 바꿔 6월 30일까지 모든 것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 우쥬록스는 지난달 30일 해외 투자 유치에 성공해 300억 원의 자금을 마련해 직원, 배우들에게 차례로 밀린 정산금을 지급하고 늦어도 20일까지 모두 정상화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으나 여전히 정산금은 지급되지 않았다.

[사진=송지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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