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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심형탁♥사야, "BTS 정국이 결혼식 하객으로 왔으면.."
'신랑수업' 심형탁♥사야, "BTS 정국이 결혼식 하객으로 왔으면.."
  • 김영우 기자
  • 승인 2023.08.17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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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제공
사진=채널A 제공

[비하인드=김영우기자] 심형탁이 힐링 여행 중, 아내 사야와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1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77회에서는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의 고향에서 결혼식을 마친 후 한국으로 돌아온 심형탁이 심신의 회복을 위해 아내, 반려견 김밥이와 '가족 힐링 여행’을 떠난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심형탁 부부는 차를 타고 여행지로 이동하며, 여행 에피소드로 이야기꽃을 피운다. 사야는 "심씨(심형탁 애칭)한테 일본 여행지를 많이 소개해주고 싶은데, 내가 일본 보다 해외여행을 더 많이 갔다"고 말했다. 심형턱은 이와 관련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에게 "가면 헤어진다고 했는데…"라며 결혼 직전 사야의 여행으로 인해 헤어질 뻔한 사연도 털어놨다.

이윽고 휴게소를 지나 여행 장소인 '애견 풀빌라'에 도착한 심형탁 부부는 물속에서 김밥이와 함께 놀며 '망중한'을 보냈다.

그러던 중 심형탁은 "요즘 너무 행복해. 한국 결혼식도 멋지게 치르려고 준비하고 있어"라며 결혼식 얘기를 꺼내며 "(한국 결혼식에) 꼭 초대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냐?"고 물었다.

사야는 잠시 고민하더니 "BTS 정국"이라며 자신과 '닮은꼴'로 유명한 정국을 언급한다. 이에 귀를 의심한 심형탁은 단전에서 끌어올린 '찐'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부부의 대화는 점점 깊어지고, 심형탁은 "한국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많은 걸 느꼈다. 힘들었을 때 전화번호를 바꾸고 사람들과 연락을 다 끊었는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는 "정준하 형만 유일하게…"라며 개그맨 정준하와 관련된 감동 사연을 털어놔 모두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사진=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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