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21:49 (일)
주차장서 롤스로이스 '쾅' 사고에 "괜찮다"··· 차주는 김민종 '미담 화제'
주차장서 롤스로이스 '쾅' 사고에 "괜찮다"··· 차주는 김민종 '미담 화제'
  • 김영우 기자
  • 승인 2023.09.05 0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TV' SNS 캡처
사진='연합뉴스TV' SNS 캡처
사진='연합뉴스TV' SNS 캡처
사진='연합뉴스TV' SNS 캡처

[비하인드=김영우기자]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의 미담이 밝혀져 화제다. 고가의 외제차를 들이받은 40대 여성이 피해 차주에게 "괜찮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알고 보니 차주가 김민종으로 밝혀진 것.

4일 연합뉴스TV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파트 주차장에서 롤스로이스 '쿵'…"괜찮다"는 피해 차주 알고 보니'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1일 자정에 가까운 시각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40대 여성 A씨는 경차를 몰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접촉 사고를 냈다.

A씨는 "주차할 때 보면 보통 뒤에 방지턱이 있는데 그게 있을 줄 알고 쓱 밀었는데 쿵 소리가 났다. 더군다나 제 차가 (후방) 센서가 고장 나서 소리가 안 났다"라며, "차를 보니 말로만 듣던 롤스로이스더라. 엄청 당황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A씨는 사고 부위 사진을 찍어 곧바로 롤스로이스 차주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곧바로 답이 오지 않았다라며, "문짝이라도 갈아달라고 하면 어쩌나 걱정했다. 렌트비가 몇천만원씩 나오는 거 아닌가, 비용이 얼마나 나오려나 싶어서 굉장히 당황했다"고 말했다.

A씨는 12시간 만에 차주의 연락을 받았다며 "밝은 데 가서 보겠다고 하더니 전화를 끊고 문자로 '괜찮다. 연락해줘서 감사하다'는 답장이 왔다"고 했다.

사진='연합뉴스TV' SNS 캡처
사진='연합뉴스TV' SNS 캡처

알고 보니 해당 차주는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민종은 "오히려 해당 차주분이 연락 줘서 감사했다. 알아서 수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A씨는 "정말 감사하다"며 "요즘 많이 무서운 세상인데 굉장히 삭막한 세상에 위로가 됐다"고 재차 감사 인사를 건넸다.

[사진='연합뉴스TV' SNS 캡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