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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학폭 의혹' 전면 부인 법적 대응 예고 "'빅상지' 가입 사실, 그 외 모두 사실 아니야"
김히어라, '학폭 의혹' 전면 부인 법적 대응 예고 "'빅상지' 가입 사실, 그 외 모두 사실 아니야"
  • 김영우 기자
  • 승인 2023.09.0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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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하인드DB
사진=비하인드DB

[비하인드=김영우기자] 배우 김히어라의 학교폭력 가해, 일진 활동설이 불거진 가운데, 김히어라 측이 모든 의혹을 부인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6일 김히어라의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김히어라 배우가 상지여중 재학 시절 친구들끼리 만든 '빅상지'라는 카페에 가입해 그 일원들과 어울렸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외에 제기된 의혹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히어라는 일진 활동을 한 일이 없고 일진으로 활동했다고 인정한 일도 학교폭력에 가담한 일도 없다"라며,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 행위에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히어라 역시 SNS를 통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으로 호소를 했던 것과 같이 모든 일에 솔직하고 덤덤하게 임하려 한다. 많은 분들께서 믿어주시는 것을 알기에 거짓 없이 나아가겠다. 지켜봐 달라"라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김히어라가 강원 원주 상지여자중학교 재학 당시 일진 모임인 '빅상지' 멤버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빅상지'는 학창시절 학생들의 돈을 갈취하고 폭행, 폭언을 하는 등 학교폭력 가해 집단으로 교내에서 악명이 높았다고 전해졌고, 김히어라가 이 '빅상지'에 속해있었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이에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보도 전 김히어라가 관련 의혹을 언론사에 직접 설명했다며 "언론사에 연락한 제보자들이 김히어라 배우에 관해 언급한 내용은 착오와 오해에서 비롯된 것임을 언론사와 배우 모두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 "제보자들이 오해를 풀고 배우에게 사과했고 언론사에도 이런 사실을 알렸다"라며, "그래서 오해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진설이 불거진 김히어라가 9일 출연 예정이었던 'SNL4' 녹화 및 방송은 취소됐다.

[사진=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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