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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변희봉, 췌장암 투병 끝 별세··· '환한 미소로 영면'
원로배우 변희봉, 췌장암 투병 끝 별세··· '환한 미소로 영면'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3.09.19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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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영상공동취재단
영상=영상공동취재단

[비하인드=김태석기자] 원로배우 변희봉이 18일 향년 8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과거 완치 판정을 받았던 췌장암이 재발해 투병을 이어오다 18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1942년 6월 8일 전남 장성군에서 출생한 고인은 연극배우로 활동하다가 1966년 MBC 성우 공채 2기로 연예계에 데뷔, 이후 '제1공화국', '조선왕조 오백년: 설중매', '찬란한 여명', '허준' 등을 비롯해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 '괴물' 등에도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20년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인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영상=영상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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