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16:58 (일)
'해리포터' 덤블도어 교장 마이클 갬본, 폐렴으로 사망··· 향년 82세
'해리포터' 덤블도어 교장 마이클 갬본, 폐렴으로 사망··· 향년 82세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3.09.28 2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영화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스틸컷
사진=영화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스틸컷

[비하인드=김태석기자]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알버스 덤블도어 교장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마이클 갬본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2세.

28일(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마이클 갬본의 유가족 측은 "마이클 갬본 경의 사망 소식을 알리게 되어 매우 슬프다"라며, "사랑하는 남편이자 아버지였던 마이클은 폐렴으로 쓰러진 후 아내 앤과 아들 퍼거스가 곁에 있는 병원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어 "이 고통스러운 시기에 우리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응원과 사랑의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마이클 갬본은 1963년 데뷔 후 올리비에상, 영국 아카데미상(BAFTA), 에미상 등을 수상했으며, 1998년에는 영국 드라마에 대한 공로로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다.

이후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1, 2편에서 마법학교 호그와트의 교장인 덤블도어 역을 맡은 배우 리처드 해리스가 2002년 세상을 떠난 후 그 역할을 이어받아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부터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까지 출연해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사진=영화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스틸컷']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