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7 15:50 (토)
트레저, 日투어 지도에 독도 삭제 논런··· YG는 묵묵부답
트레저, 日투어 지도에 독도 삭제 논런··· YG는 묵묵부답
  • 김영우 기자
  • 승인 2023.10.03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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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경덕 SNS
사진=서경덕 SNS

[비하인드=김영우기자] 그룹 트레저(TREASURE)가 일본 투어를 발표 중 독도 표시가 누락된 지도를 사용해 논란이다.

트레저는 지난 9월 30일과 10월 1일 이틀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첫 번째 일본 팬미팅 '헬로우 어게인'을 개최하고 내년 투어 일정이 담긴 지도를 공개했다. 그러나 공개된 지도에는 일본 부속 섬까지 기재된 반면 독도는 빠져있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지도에는 한국 영토인 제주도 울릉도를 비롯해 일본 쓰시마섬(대마도) 등이 포함돼 있는데 정작 독도는 없었다. 특히 그 지도에는 오키섬도 그려져 있었는데 오키섬은 그야말로 독도 침탈 야욕의 전조기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지도에는 울릉도에서 훨씬 가까운 독도 표기를 당연히 했어야만 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일본 정부에서는 독도, 센카쿠 열도 등 타국과 영유권을 다투는 지역이 자국 영토임을 주장하는 대외홍보비 약 3억엔(약 27억원)을 내년 예산안으로 편성했다고 해 큰 논란이 됐다. 이런 상황 속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YG는 향후 더 같한 신경을 써야만 할 것이다. 일본 측에 빌미만 제공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번 논란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이 이의를 제기하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으나 소속사인 YG측은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서경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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