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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이천수 母子, 단둘이 떠난 첫 여행··· '열정 가득 매니저 변신'
'살림남' 이천수 母子, 단둘이 떠난 첫 여행··· '열정 가득 매니저 변신'
  • 김영우 기자
  • 승인 2023.10.14 2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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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살림남' 제공
사진=KBS 2TV '살림남' 제공

[비하인드=김영우기자] 14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천수 모자(母子)가 단둘이 첫 여행을 떠난다.

이날 이천수는 최근 1집 앨범을 발매한 어머니 희야 여사를 위해 포상 휴가를 준비한다. 도착에 앞서 두 사람은 트로트 홍보의 메카 휴게소에 방문한다. 이천수는 "평생 엄마가 내 뒷바라지를 했다. 오늘은 내가 엄마 뒷바라지 좀 하려고 한다"라며 희야 여사의 일일 매니저로 나선다. 희야 여사는 이날만큼은 '이천수 엄마' 대신 '가수 희야'로 자신을 소개하고, 이천수는 시민들에게 앨범을 전달하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적극적인 홍보를 펼친다. 

이어 아름다운 경치와 풍류가 있는 충북 영동에 도착한다. 두 사람은 첫 번째 코스로 힐링 문화 센터에서 족욕을 하며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이천수는 깜짝 선물로 대한가수협회 신청서를 내밀며 희야 여사의 꿈을 응원한다.

또 영동 곳곳을 무대로 가수 희야의 뮤직비디오 촬영기가 펼쳐진다. 이천수는 일일 감독이 되어 디테일한 연기 지도부터 직접 발로 뛰는 촬영으로 열정을 불태운다. 여행 마지막에는 대망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높인다.

이어 두 사람은 다소 밋밋한 앨범에 활력을 주기 위해 BTS, 세븐틴, 아이브, TXT 등 핫한 아이돌들을 벤치마킹해 포토카드를 제작하는 등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이천수는 유행하는 사진 포즈까지 몸소 시범을 보이며 희야 여사를 지도한다. 폴라로이드 사진에는 미래의 팬을 향한 문구도 작성해 정성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영동 여행의 필수 코스 천고각에서 북을 치며 소원을 빈다. "우리 아들 탄탄대로 걷게 해주시고"로 시작한 아들 바보 희야 여사는 곧 가수 희야로서의 소원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여기에 희야 여사의 눈물샘을 자극한 이천수의 소원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천수 모자가 최초로 단둘이 떠난 영동 여행기는 14일 밤 9시 2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KBS 2TV '살림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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