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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마약 투약 혐의' 형사 입건··· 경찰 "구체적 단서 확보"
이선균, '마약 투약 혐의' 형사 입건··· 경찰 "구체적 단서 확보"
  • 김영우 기자
  • 승인 2023.10.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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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하인드DB
사진=비하인드DB

[비하인드=김영우기자]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배우 이선균이 형사 입건됐다.

23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등 혐의로 이선균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선균은 입건 전 조사자(내사자)에서 정식 수사 대상자인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경찰은 이선균이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됨에 따라 조만간 출석 통보를 할 전망이다.

경찰은 "혐의와 관련해 구체적인 단서를 확보하고 피의자로 전환했다"라며, "관련자 1명도 구속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선균이 대마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마약의 투약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또 경찰은 같은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 유흥업소 종업원 A(29·여)씨를 지난 주말 구속하고 같은 유흥업소에서 일한 20대 여성 종업원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올해 이씨와 10여차례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서울에 있는 A씨 자택에서 여러 차례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강남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씨와 관련한 내용도 입수했다고 전했다.

사건에 관한 내사 기사가 나간 직후 이선균 측은 "마약 사건과 관련해 협박당했고 수억 원을 뜯겼다"라며, 변호인을 통해 이번 마약 사건 연루자를 공갈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바 있으며, 인천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이영창 부장검사)는 이선균이 고소한 공갈 사건을 이날 인천경찰청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사진=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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