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영우기자] ‘연인’ 남궁민과 안은진의 행복한 순간이 포착됐다.
11월 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17회가 역대급 애틋한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그동안 닿을 듯 닿지 않는 애절한 사랑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남녀 주인공 이장현(남궁민)과 유길채(안은진)가 드디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입맞춘 것이다.
특히 이장현이 심양에서 힘들었을 유길채의 이마 흉터를 조심스럽게 어루만지며 “많이 힘들었지? 다 끝났어. 난 이제 당신 곁에 있을 거야. 오늘 당신 안아도 될까?”라고 말한 장면은, 이장현의 유길채를 향한 순애보를 그대로 보여주며 수많은 ‘연인 폐인’들의 심장을 흔들었다. 이제 이장현과 유길채의 사랑이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모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1월 9일 ‘연인’ 제작진이 18회 본방송을 하루 앞두고 어느 때보다 행복한 눈빛으로 마주한 이장현과 유길채의 모습을 공개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고 있다.
사진 속 이장현과 유길채는 집 밖으로 보이는 길에서 마주서 있다. 어느덧 해가 뜬 듯 날이 밝은 가운데 이장현은 유길채에게 시선을 고정한 모습이다. 유길채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이장현의 눈빛에서는 다정함이 뚝뚝 묻어난다. 유길채는 다소곳하고 수줍은 표정으로 이장현을 배웅하고 있다. 이렇게 마주 보는 것만으로도 한 폭의 그림 같은 이장현과 유길채의 어울림이 아련하다.
특히 마지막 사진 속 이장현의 얼굴에 피어난 미소가 설렘을 유발한다. “난 그저 길채면 돼”라고 심장이 터질 듯한 고백을 한 이장현답게, 이장현은 유길채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미소를 숨길 수 없을 만큼 행복해지는 것. 그동안 이장현과 유길채의 파란만장하고도 애틋한 사랑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연인’ 18회가 더욱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이와 관련 ‘연인’ 제작진은 “내일(10일) 방송되는 18회에서는 이장현과 유길채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이후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더는 사랑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는 이장현과 유길채가 만끽하는 행복의 순간, 이를 그리는 남궁민-안은진 두 배우의 깊고도 아름다운 연기력과 케미스트리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장현과 유길채의 아련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펼쳐질 MBC 금토드라마 ‘연인’ 18회는 11월 10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