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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눈물도 없이', 비극적인 잔혹 동화··· 강렬하면서도 피 튀기는 치열한 '복수혈전'
'피도 눈물도 없이', 비극적인 잔혹 동화··· 강렬하면서도 피 튀기는 치열한 '복수혈전'
  • 김영우 기자
  • 승인 2024.01.18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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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 제공
사진=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 제공

[비하인드=김영우기자] 비극적인 잔혹 동화를 예고한 ‘피도 눈물도 없이’의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2일(월) 첫 방송되는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18일(오늘) 공개된 단체 포스터는 블랙 슈트로 모두 맞춰 입은 이소연(이혜원 역), 하연주(배도은 역), 오창석(백성윤 역), 장세현(윤지창 역), 정찬(윤이철 역), 정혜선(김명애 역), 양혜진(오수향 역), 박신우(이산들 역), 정수영(윤이라 역), 유태웅(이민태 역), 김예령(이민숙 역), 강성진(배장군 역), 윤복인(피영주 역)의 카리스마 있는 눈빛이 시선을 단숨에 압도시킨다.

13인의 인물들 표정 속에 어둠이 드리워져 있는 가운데 이소연과 하연주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소연은 복수로 사로잡힌 눈빛으로 무언가를 결심한 듯 보인다. 반면 하연주는 친언니 이소연에 대한 분노, 어딘가 모르게 서글퍼 보이는 눈빛을 하고 있어 두 자매의 비극적인 스토리를 암시한다.

특히 ‘가족이라 더 용서할 수 없는 욕망의 잔혹동화’라는 포스터 속 문구는 이들이 절대 행복할 수 없을 것이라는 잔혹한 서사를 예고하고,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욕망과 복수심으로 사로잡힐 이들의 앞날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피도 눈물도 없이’ 제작진은 “이들은 가족이지만 남들과 다르게 화기애애한 모습이 아닌 비극적인 잔혹 동화를 보여줄 예정”이라면서 “이들의 스토리는 강렬하면서도 피 튀기는 치열한 전투 같을 것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파국으로 치닫는 이들의 찬란한 스토리가 기대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는 ‘우아한 제국’ 후속으로 오는 22일(월)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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