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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 정준영, 만기 출소··· 신상정보 공개·전자발찌 피해
'집단 성폭행' 정준영, 만기 출소··· 신상정보 공개·전자발찌 피해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4.03.19 2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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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비하인드DB
영상=비하인드DB

[비하인드=김태석기자] 술에 취한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이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했다.

정준영은 19일 오전 5시경 검은색 모자, 마스크, 안경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교도소 문을 나온 후 별다른 말 없이 자리를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준영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2015년에는 단체 대화방을 통해 여성들과 성관계를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았다.

1심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정준영에게 징역 6년과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에 5년 취업제한을 선고했다. 항소심에서는 정준영에게 징역 5년과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에 5년 취업제한을 명했고, 대법원은 2심 판결을 확정했다.

다만 정준영은 검찰의 보호관찰처분 요청을 법원이 기각하면서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전자발찌 착용 등은 피했다. 성범죄자의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여부 등은 판사의 재량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준여의 정보는 '성범죄자 알림e'에서 조회할 수 없다.

한편 정준영은 지난 2012년 Mnet '슈퍼스타K4'를 통해 데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했지만, 성폭행 등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다.

[영상=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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