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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판타지 유빈, ‘공황장애’로 잠정적 활동 중단
핑크판타지 유빈, ‘공황장애’로 잠정적 활동 중단
  • 김태석 기자
  • 승인 2019.06.20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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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태석기자] 걸그룹 핑크판타지 유빈이 공황장애와 건강 악화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핑크판타지의 소속사 마이돌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유빈이 그동안 스케줄을 소화해오며 건강 악화와 함께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해 왔으며 병원 방문 결과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본인의 활동 의지가 강해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열심히 준비했지만, 최근 계속되는 불안 증상과 함께 건강이 점점 악화되었다"라며, "이에 많은 대화를 나눈 결과 활동을 지속하기 보다 휴식과 안정에 집중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여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빈 양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당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활동 방안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유빈이 휴식 중에도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근황이라도 전해드리고 싶다고 한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 방법을 마련해보도록 하겠다"라며 휴식 중에도 유빈이 팬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전했다.

한편 유빈은 최근 일본 콘서트 진행 중 건강 악화로 조기 귀국 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하 핑크판타지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마이돌엔터테인먼트입니다.

핑크판타지 멤버 유빈양과 관련하여 다소 아쉬운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유빈 양은 그동안 스케줄을 소화해오며 건강 악화와 함께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해 왔습니다. 이에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진행한 결과 ‘공황장애’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공황장애 판정 이후에도 본인의 활동 의지가 강해 치료와 휴식을 병행하며 활동을 지속해왔고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는 만큼 열심히 준비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계속되는 불안 증상과 함께 건강이 점점 악화되며 많은 대화를 나눈 결과 활동을 지속하기 보다 휴식과 안정에 집중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였고, 결국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팬 여러분들도 많이 놀라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동안 유빈 양을 아껴주신 팬분들의 마음을 본인 역시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기에 팬분들께 걱정을 끼쳐 드리게 될 부분을 가장 염려했지만, 현재 상황을 숨기고 활동을 강행하기보다는 솔직히 말씀드리고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갖는 것이 옳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소속사 역시 팬 여러분께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굉장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렇기에 유빈 양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당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향후 유빈 양의 활동 방안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방법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또한, 유빈 양이 휴식 중에도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근황이라도 전해드리고 싶다고 한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 역시 방법을 마련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된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리며, 유빈 양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마이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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