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영우기자] DAY6(데이식스)가 데뷔 후 최고 성과를 거두면서 새 미니앨범과 타이틀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28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2주간의 활동을 마친 DAY6는 지난 15일 미니 5집 'The Book of Us : Gravity'와 타이틀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발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 곡은 공개와 함께 벅스, 네이버 뮤직 등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DAY6에게 데뷔 4년 만에 첫 음원차트 1위라는 기쁨을 안겼다. 벅스에서 주간 음원차트 정상에도 올랐다.
'K팝 대표 밴드'의 위상도 다시금 증명했다. 새 앨범은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11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고, 미국 빌보드 역시 리뷰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준비가 된 밴드"라고 호평했다.
이 같은 인기 덕분에 DAY6는 24일 MBC 뮤직 '쇼! 챔피언'과 25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연이어 1위 트로피를 안으며 데뷔 첫 음악방송 1위의 영광도 차지했다.
팬들의 뜨거운 호응과 데뷔 후 최고 성적이라는 성과로 이번 앨범의 기획 의도에 걸맞게 '가장 빛나는 청춘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DAY6는 '쇼캉스' 특집 및 'KCON 2019 NY' 방송으로 1위 소감을 밝혔다.
"My Day(마이데이:팬덤명)와 함께 쓴 '한 페이지'를 소중히 간직하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음악 하는 밴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팬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인연의 시작점을 이야기하는 가사와 파워풀한 사운드가 만나 DAY6 특유의 청량함을 전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15년 9월 정식 데뷔해 지난 4년간 56곡의 자작곡을 발표하고 57회 단독 콘서트를 펼치며 성장해 온 DAY6의 히스토리가 마치 '한 권의 책' 속 드라마틱한 서사와 닮아 'The Book of Us'라는 앨범 타이틀과도 잘 어울린다는 평을 들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