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영우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지난 12일 CCTV 촬영 중임을 알리는 안내판을 전수 조사해 훼손된 안내판 133개에 대해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남동구는 2008년부터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고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해 1천 67곳에 방범용 CCTV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번 정비는 자연재해 또는 교통사고 등에 의한 훼손으로 식별이 불가능한 안내판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동시에 지난해 700곳에 이미 설치된 야간조명 안내판과 동일한 모양과 규격으로 설치해 디자인에 통일성을 두었다.
이강호 구청장은 "CCTV의 설치도 필요하지만 영상 촬영 중임을 알려주는 안내판도 사전범죄 예방에 중요하기에 앞으로도 구민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정책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방범용 CCTV를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려는 노력으로 지난달 CCTV 카메라 및 관제 방해 요소 일제 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사진=인천남동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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