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10-26 13:11 (월)
'부따' 강훈 얼굴 공개… 조주빈 도와 성 착취한 18세
'부따' 강훈 얼굴 공개… 조주빈 도와 성 착취한 18세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0.04.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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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민주기자]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조주빈(24)을 도와 아동 성착취물의 제작·유포에 가담한 대화명 '부따' 강훈(18)이 신상 공개와 함께 검찰로 송치됐다.

17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지난 9일 구속된 강훈은 이날 오전 8시경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로 이송됐으며, 취재진을 통해 "죄송하다. 정말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혐의 인정하느냐', '신상 공개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느냐' 등 질문에는 고개를 숙인 채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강훈은 미성년자인 10대 피의자 가운데 신상 정보가 공개된 첫 사례로, 지난 16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강훈의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부따'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한 강훈은 박사방 참여자들을 모집·관리하고 범죄 수익금을 조씨에게 전달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를 받고 있으며, 강군은 유료 회원들이 입장료 명목으로 암호화폐를 입금하면 이를 현금화해 조씨에게 전달하는 등 일종의 '자금책'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주빈 측은 '부따' 등 3명과 박사방을 공동 운영했다고 주장한 바 있으나, 강훈 측은 혐의를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박사방을 공동 운영했다는 등 조씨 측 주장을 부정했다.

[영상=비하인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