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10-31 00:18 (토)
(여자)아이들부터 스트레이키즈까지··· KBS '코리아 온 스테이지-수원화성' 감동과 전율
(여자)아이들부터 스트레이키즈까지··· KBS '코리아 온 스테이지-수원화성' 감동과 전율
  • 김영우 기자
  • 승인 2020.09.0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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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영우기자] '코리아 온 스테이지-수원화성'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세계유산을 재조명하는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문화재청과 수원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과 KBS한국방송이 주관하는 '코리아 온 스테이지-수원화성'(기획 유웅식 연출 고국진)이 지난 3일 KBS2를 통해 방영됐다. 

이날 방송은 독특크루의 ‘각시탈’로 오프닝 무대를 꾸미며 전통성 있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작과 동시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소프라노 김영미와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청산리 벽계수야' 무대를 꾸미며 전율을 자아내는 라이브 무대로 듣는 이들의 귓가를 매료했다. 동양의 멜로디와 서양의 사운드가 만난 해당 무대는 동서양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넓은 무대를 빈 틈 없이 채웠다. 이어 등장한 테너 강요셉은 묵직한 보이스로 무대를 채웠고, 김영미와 함께 '날 사랑해주세요(Vogliatemi bene)'를 부르며 환상의 듀엣을 펼쳤다. 

한국문화재재단 한국의집 예술단이 다음 무대를 펼쳤다. 한국의집 예술단은 한국의 가락을 살린 북 연주를 통해 휘황찬란한 한국의 미를 완성했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가락과 아름다운 춤선이 만난 무대는 그야말로 아름다움의 향연이었다. 국악인 송소희는 한국의 집 예술단과 함께 '아름다운 나라'를 부르며 무대의 품격을 살렸다. 이어 국악계 아이돌 김준수가 '어사출두'를 부르며 판소리의 깊은 울림이 느껴지는 무대를 선보인 데 이어 송소희와 함께 '홀로 아리랑'를 부르며 이전과는 또 다른 무드로 짙은 감성을 자아냈다.

또한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프리젠터로 출연해 대한민국 세계유산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해 더욱 의미 있는 공연을 완성했다. 그는 "수원화성은 220년 전에 완공된 군사 건축물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답다. 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화홍문이다. 밤에 관람하면 화홍문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제가 수원화성을 보고 느낀 감동이 많은 분들께 전해졌길 바란다"고 말했다.

뮤지컬배우 민우혁이 등장해 '지금 이 순간'을 가창해 폭발적인 성량으로 드넓은 무대를 꽉 채웠다. 이어 민우혁은 뮤지컬배우 정유지와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You Raise Me Up(유 레이즈 미 업)'을 함께 부르며 코로나19와 태풍으로 지친 이들의 마음을 달랬다. 세계적 자랑으로 떠오른 K팝과 K트로트의 무대도 이어졌다. 위클리의 'Tag Me(태그 미)'를 시작으로 안성훈의 '공주님', 에이티즈의 'INCEPTION(인셉션)', 스트레이 키즈의 '神메뉴'와 'MIROH(미로)', (여자)아이들의 '덤디덤디' 무대가 펼쳐지며 화려한 퍼포먼스와 강렬한 사운드로 수원화성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였다.

세계유산이 주인공인 최초의 공연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세계유산인 수원화성을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의미 있게 소개하며 뜻깊은 공연을 선사했다. 코리아 온 스테이지-수원화성은 9월 5일 토요일 밤12시30분 KBS2TV를 통해 재방송되며

다음주 KBS월드로도 방영되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알릴 예정이다.  

[사진=KBS2 '코리아 온 스테이지-수원화성'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