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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유아, 이제는 솔로로 '우뚝'··· "한 걸음씩 같이 나아가요"
오마이걸 유아, 이제는 솔로로 '우뚝'··· "한 걸음씩 같이 나아가요"
  • 윤석진 기자
  • 승인 2020.09.07 2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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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윤석진기자] 걸그룹 오마이걸(OH MY GIRL) 유아가 7일 오후 첫 솔로 미니 앨범 'Bon Voyage(본 보야지)'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솔로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유아는 쇼케이스를 통해 타이틀곡 '숲의 아이'와 수록곡 '자각몽'의 무대를 첫 선보이며 유아만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허스키한 보이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유아는 머리 장식과 의상을 통해 곡의 콘셉트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유아는 2015년 데뷔 이후 5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 앨범이자 그룹 내 첫 솔로 활동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 "너무 떨린다. 잠도 못 잤다. 원래 긴장을 잘 안 하는 편인데, 긴장됐다"라며, "처음에는 회사에서 솔로를 제안해주셨을때는 거절했다. 그런데 용기도 주셨다. 멤버들이 '할수 있다'는 긍정의 에너지를 많인 전해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마이걸 유아로서 5~6년간 모습을 보여줬는데, 혼자서 채울 수 있는 무대를 할 수 있어서 떨리고 긴장되지만, 열정을 쏟아부은 무대다"라며, "예쁘게 봐달라"라고 자신감도 내비쳤다

또 유아는 타이틀곡 '숲의 아이'에 대해 "독특한 곡"이라며, "어떻게 봐주실 지 궁금하다. 몽환적이고 신비스럽게 시작해 후렴구에 정글 사운드로 바뀌고 무드가 전환된다. 다이내믹하고 신선하다. 곡을 처음 듣고 대자연이 생각났다. 힘든 시기에 모두 힐링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앨범 '본 보야지'에 대해서 유아는 "첫 여정을 나타내는 앨범이다.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제 모습처럼 봐주시는 모든 분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라고 말했다.

오마이걸 유아와 솔로 유아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는 "오마이걸의 앨범은 소녀의 여러 모습을 다양하게 표현한 팀"이라고 말하며, "팀은 아무래도 어우러져서 합동으로 보여주는 거라면 솔로는 저의 색을 더 강하게 담을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듣고 싶은 수식어를 묻는 질문에 유아는 "평소에 좋아하는 향초처럼 은은하게 퍼지고 오래 기억에 남고 싶다"라고 말하며, "차근차근 다음이 더 기대되는 유아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면서도, '사기캐'라는 수식어에 대한 열망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유아는 "그룹에서는 메인 댄서다. 메인 댄서인만큼 퍼포먼스로 많이 기억해주시는데 음악도 굉장히 사랑한다. 이번엔 노래도 잘 봐주시면 좋겠다. 이번 앨범에서는 스토리 텔링이 가장 자신있다. 이 앨범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나 이런게 다 의미 있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아의 솔로 데뷔이자 첫 번째 미니 앨범 'Bon Voyage'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W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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