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15:50 (금)
tvN ‘자백’ 유재명, 10년 전 ‘창현동 살인사건’ 조사 착수! ‘흥미진진’
tvN ‘자백’ 유재명, 10년 전 ‘창현동 살인사건’ 조사 착수! ‘흥미진진’
  • 김영우 기자
  • 승인 2019.04.01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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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영우기자]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극의 전개가 폭풍우처럼 휘몰아치고 있는 ‘자백’

tvN ‘자백’이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3월 31일 방송된 4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평균 5.6%, 최고 6.3%를 기록했다. 이는 케이블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의 기록으로 ‘자백’의 뜨거운 입소문을 증명했다.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4회에서는 최도현(이준호 분)이 부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사건의 관련자인 한종구(류경수 분)의 변호를 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알게 된 기춘호(유재명 분)가 도현에게서 등을 돌렸고, 도현은 과거 투병 시절 인연이 있는 간호사 조경선(송유현 분)의 ‘업무상 과실 치사사건’의 변호를 맡으며 새로운 판이 짜였다.

최도현은 한종구에게 아버지가 사형선고를 받은 ‘차승후 중령 살인사건’ 재판장에 있었던 이유를 물었다. 이에 한종구는 “당신 아버지가 쏴 죽인 기무사 차승후 중령의 운전병이었다”며 정체를 드러내 충격을 선사했다. 이어 한종구는 자신이 입을 여는 대가로 도현의 변호를 요구했고, 도현은 부친 사건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종구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이후 도현은 한종구에게 재판장에 있던 또 다른 인물 김선희(심민 분)의 정체와 이들이 아버지 사건과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아내려 했지만, 한종구는 “나도 궁금해 죽겠단 말야”라고 의미심장하게 웃어 보일 뿐 더 이상 입을 열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춘호는 ‘김선희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아 긴장감을 높였다. 그는 한종구가 “양애란을 죽일 때 미제 사건인 ‘10년 전 창현동 살인사건’을 모방했다”고 말한 것에서 힌트를 얻고 ‘창현동 살인사건’과 ‘김선희 살인사건’이 매우 닮아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김선희를 죽인 범인이 ‘창현동 살인사건’의 범인이거나 모방범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 과정에서 ‘창현동 살인사건’ 당시 군대 영창에 있었다는 문서 한 장만으로 참고인 조사조차 받지 않았던 용의자에 의심을 품었다. 이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성되는 의문부호들은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

한편 도현은 과거 자신이 심장병으로 입원했던 병원의 간호사 조경선의 변호를 맡게 됐다. 조경선이 심장 이식 수술을 하루 앞두고 있던 김성조(김귀선 분)에게 약물을 과다 투여해 죽게 만들었다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된 것. 도현은 김성조가 과거 2001년, 제자 성폭행으로 고소를 당했던 이력과 조경선이 당시 학교 학생이었다는 것을 알고 단순 과실치사 사건이 아니라는 의심을 품었다. 무엇보다 성폭행 피해자 유현이(박수연 분)가 조경선과 절친한 친구라는 점에 의심이 점점 깊어졌다. 이와 함께 극 말미, 도현은 자신의 투병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유현이의 아들 유준환(최민영 분)을 만났다. 이때 도현은 유준환이 2002년생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 ‘자백’의 휘몰아친 전개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쏟아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와 정말 상상도 못 했다 오늘도 역대급 엔딩 소름 돋음”, “배우들 연기 너무 잘함 시간 순삭”, “보는 내내 긴장감 쩐다 화장실 갈 타이밍 놓침”, “연출 완전 영화 같다!”, “담주까지 어떻게 기다려요 여기 완전 엔딩 맛집”, “한 회 한 회 숨이 막힐 정도로 꼼꼼하다”, “내일 재방도 챙겨 봐야지” 등의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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