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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 김선재, 스무살 생일날 첫 EP ‘Poor Boy’ 발매. ‘키덜트’ 매력
‘고등래퍼’ 김선재, 스무살 생일날 첫 EP ‘Poor Boy’ 발매. ‘키덜트’ 매력
  • 김영우 기자
  • 승인 2019.05.08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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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영우기자] ‘고등래퍼’ 화제의 인물 김선재가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김선재는 지난 7일 개인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스무살 생일날 데뷔 EP앨범을 발매한 설렘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선재는 “2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 내 생일에 맞춰 나온다. 떨린다. 여러분들도 오랫동안 기다려주시느라 고생 많았다”라고 첫 번째 앨범 발매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직접 앨범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Radio’, ‘무서워’, ‘Backpack(Feat. 보이비, Paloalto)’, ‘Sandwich(Feat. YELLA)’까지 총 4곡이 수록되어 있다. 뮤직비디오도 예쁘다. 같이 공개되니 많이 봐달라”라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최근 SNS를 개설한 김선재는 남다른 팬사랑으로 눈길을 끌었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내내 팬들과 한층 더 가까운 소통에 나선 그는 이번 앨범 활동에 대해 “어디든 불러주시면 열심히 하겠다. 노래 나오면 할 수 있는 활동은 다 할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번 앨범 수록곡 ‘샌드위치’를 함께 작업한 옐라가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김선재는 “‘샌드위치’는 같이 음악 했던 채민(YELLA)이가 많이 도와줬다”라며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노래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여러분 앞에 많이 찾아오겠다”라는 말로 라이브 방송을 마무리 지었다.

김선재가 직접 작사•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한 첫 데뷔 EP앨범 ‘Poor Boy’는 발매와 동시에 뮤직비디오 또한 주목을 받았다. 다채로운 색감과 획기적인 영상 분할이 참신함을 더했고, 김선재의 훈훈한 외모로 여성 힙합 팬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표면적인 나이로는 ‘어른’이지만 아직은 어른으로서 짊어질 책임감이나 사회생활에 대해 막연한 불안함을 가지고 있는 ‘소년’에 더 가까운 김선재의 모순적인 모습을 키덜트적 요소로 표현했다. 이는 20대 후반 층에는 과거의 공감을, 10대 층에게는 현실의 공감을 끌어냈다.

소년과 성인의 갈림길에 서있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현재 진행형 아티스트 김선재의 첫 번째 EP앨범 ‘Poor Boy’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김선재 ‘Radio’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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