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태석기자]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박명훈을 포함한 영화 '기생충'의 주역 11인이 12일 오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The Oscars 2020)'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공항에 도착한 배우들은 많은 취재진과 시민들에게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성원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가 좋은 성과를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영화를 통해서 전 세계의 영화 팬들에게 한국의 뛰어난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한 후 공항을 떠났다. 봉준호 감독은 다른 일정으로 배우들과 함께 귀국하지 못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감독상·국제장편영화상·각본상 부문을 수상하며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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